고유정 전 남편 추정 유해 일부, 이번엔 김포서 발견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8 1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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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조각난 뼈 추정 물체 40점
유전자 검사 등 정확한 신원 파악 중

고유정(36)이 살해한 전 남편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김포의 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

▲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36)의 전 남편 강모(36)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이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7일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고 씨의 모습. [뉴시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의 전 남편 강모(36)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물체는 500∼600도로 고열 처리된 후 1∼2㎝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유정이 경기 김포시 소재 아파트 내 쓰레기 분류함에 강 씨 시신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종량제봉투를 버리는 모습을 포착한 뒤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고유정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이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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