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KT사장에 딸 원서 직접 건네"…檢, 관련 진술 확보

강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3 1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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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열 전 사장 "김성태 의원에게 지원서 받았다" 진술
2011년 계약직 채용 문서…공소시효 지나 수사대상 아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011년 딸의 계약직 입사 지원서를 당시 KT 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서울남부지검은 2일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이 서 전 사장에게 직접 건넸다는 입사지원서는 2011년 계약직 채용 관련 문서로 공소시효(7년)가 지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2012년 KT 부정채용과는 별도의 사안이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KT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근무하다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가 지난해 퇴사했다.

검찰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채용 당시 김 의원의 딸이 서류 합격자 명단에 없었음에도 최종 합격한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2012년 공개채용 때에도 딸의 정규직 채용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 수사를 통해 김 의원 의혹을 포함해 9건의 KT 부정채용 사례가 발견됐으며, 서 전 사장은 이 중 6건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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