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슬람사원서 총기 난사…최소 27명 사망

남국성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5 14: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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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 용의자 남성 1명 체포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최대 50명 가까이 다쳤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모스크 2곳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다수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 15일 뉴질랜드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 총격 사태로 거리 앞에 피 묻은 반창고들이 흩어져 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처]

 

매체는 현지 경찰이 반 자동 무기로 총격을 가한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으며 그의 신원은 28세 남성 브렌턴 태런트로 자신의 악의적 의도를 알리는 73페이지 성명서를 적었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를 공격하는 장면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고 매체는 밝혔다. 

 

마이크 부시 크라이스트처치 경찰국장은 "우리는 굉장히 심각하고 비극적인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면서 "용의자 한 사람을 체포했지만 용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1시40분께(현지시간) 모스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모스크 안에는 방글라데시 크리켓팀과 200여명의 신도가 있었고 그들은 대학살에 갇혀있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크리켓팀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크라이스트처치 내 다른 범죄자가 있을 수 있다"면서 "오늘은 명백하게 뉴질랜드로서 가장 어두운 날"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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