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수사단, 대검 압수수색…"서버 확보"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30 1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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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실수사 의혹 관련 조사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대한 과거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단이 최근 대검을 압수수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관련해 과거 검찰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김 전 차관 사건 관련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김용민 과거사위 위원. [정병혁 기자]


30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지난주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수사단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당시 김 전 차관 사건 관련 검찰 수사팀의 컴퓨터와 관련 기록 등이 담긴 서버를 확보하고, 자료 분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과거 수사팀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확보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당시 수사팀의 부실 수사 여부 및 외압 의혹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과거사위는 김 전 차관 사건 관련 최종 조사 발표에서 과거 검찰 수사가 부실했던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사위는 "다수의 검찰 고위 관계자에게 접대 한 사실이 확인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개인 비위 혐의에 대해 소극적이고 부실한 수사를 했다"며 "이는 제 식구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로 의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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