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와의 회담 두려워 해"

김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5 1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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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거부 무서워, 회담아니라 서명식 원해"

시진핑 중국 주석이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고문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래리 쿠들로 이사는 미중 무역회담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기를 두려워(afraid)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통령전용기 마린원에서 내려 손을 흔들고 있다. [AP 뉴시스]

 
래리 쿠들로 이사는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 전에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합의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걸어 나가버릴 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주석이 하고 싶은 것은 트럼프와의 협상 회담이 아니라 서명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의 한 모임에서 미중 무역회담의  합의안이 마무리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최종 무역협정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대로 걸어나가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합의가 결렬되자 정상회담 일정을 당장 중단하고 조기 귀국한 적이 있다.

 

U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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