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박유천, 계약 해지·연예계 은퇴" [입장전문]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4 1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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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마약 검사 양성 반응
"박유천과 신뢰 회복 불가"

마약 검사 양성 반응이 나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23일 오전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박유천과의 전속 계약 해지 경위를 밝혔다.


씨제스는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당사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 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경찰이 박유천의 자택, 자동차를 압수수색하며 채취한 박유천의 머리카락,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박유천은 전 약혼자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은 씨제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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