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장관 임명 강행은 국회와 협치 않겠다는 것"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9 11:27:46
  • -
  • +
  • 인쇄
"김연철·박영선은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해야"
"4명은 적격·부적격 의견 병기해 청문보고서 채택"
"계속된 인사 추천·검증 실패에 확실한 문책 있어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인사청문을 마친 장관 후보자 7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앞으로 국회와는 어떤 협치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7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입장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계속돼 온 인사 추천과 검증 실패에 대한 문책이 이번만큼은 확실히 있어야 한다"며 "청와대 인사검증 담당자의 즉각적 경질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는 "7명의 후보자 중 4명은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병기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협조하겠다"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후보자에 대해 "4명의 후보자는 모두 각종 의혹 및 흠결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후보자는 각종 망언과 의혹, 인사청문에서 오락가락한 발언 등 국정 수행 자질이 부족했다"며 "자진사퇴 또는 청와대 임명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는 인사청문 진행 도중 한국당에 의해 보이콧이 일어날 정도였다"며 "보고서 채택 여부 자체를 논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후보자에 대해선 "제출하지 않은 자료와 의혹에 대한 적절한 해명이 없다면 채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제시한 '국민을 위한 공수처' 법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기소권 문제를 놓고 지난친 여론몰이를 중단하라. 국민에게 돌려주는 공수처가 되도록하는 방안에 대해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촉구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인물

+

만평

+

스포츠

+

'메시 PK골'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1-1 구사일생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둬 구사일생했다.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이스티다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파라과이와의 2차전을 1-1로 마무리했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무 1패 카타르와 승점 1점으로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정우영, 뮌헨→프라이부르크 이적…등번호 29번 [오피셜]

정우영(20)이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19일(한국시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9번이며 계약 조건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정우영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이 있는 대건고 출신으로 지난해 1월 뮌헨에 입단해 2군에서 뛰었다. 독일 4부리그인 레기...

호날두 한국행…7월 유벤투스 vs K리그

월드스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 FC가 방한해 K리그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펼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K리그 선발팀인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를 7월 26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다 우승(35회),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