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협상 계속"

김광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5 1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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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긴급의총 결과…"패스트트랙 반대 의견도 상당수"
"협상 나서지 않는 한국당의 진지한 자세 전환 촉구"
"文정부 낙하산 인사 적폐…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5일 선거제 개혁을 논의한 전날 긴급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당내 더 많은 의원이 일정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협상에 응하라는 의견을 줘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가운데)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제 개혁은 너무 중요하고, 자유한국당은 (선거제 개혁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긴급 의총에서 "선거제는 합의제로 해야 하므로 패스트트랙 자체가 옳지 않다는 의견이 상당수 있었다"며 "설사 하더라도 다른 것과 연계해선 안 되고 선거제만 별도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 개정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지정하려 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검경수사권 조정 등의 법안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라는 야당의 요구가 관철될 것을 전제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민주당은 야당의 입장을 100% 수용해 정치 개혁과 민생법안을 협의해나가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제 패스트트랙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계속해서 본인들 주장만하고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한국당의 진지한 자세 전환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선거제 개혁 D-데이'라는 지적에 "오늘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의원정수를 300명으로 고정해 놓는 한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는 불가능하다"면서 "비례의석을 75석밖에 할 수가 없는 현실에서 비례성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 내정과 관련해선 "끝이 보이지 않는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 적폐"라며 "문재인 정부가 적폐를 모른 척하며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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