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9주 연속 하락세 멈추고 50%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6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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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이탈층 자연회귀 효과, 김정은 서울답방 보도 등이 영향"
민주당은 38.4%로 소폭 반등, 한국당은 오름세 멈춘 24.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동안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하고 50%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3~5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6%p 오른 50.0%(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4.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내린 44.9%(매우 잘못함 27.9%, 잘못하는 편 17.0%)를 기록하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5.1%포인트)는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5.1%.

리얼미터는 "국정지지도 반등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9월 4주차(65.3%) 이후 지난주까지 두 달 이상 동안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데 대한 자연적 조정(회귀) 효과와 더불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확대되고, ‘조국 민정수석 경질’ 등 야당의 각종 공세가 오히려 대통령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50대, 60대 이상, 여성, 주부와 학생, 자영업,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서울과 호남, 40대, 남성, 노동직과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4%p 오른 38.4%로, 지난 9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2.0%p 내린 24.4%로 지난 5주 연속 지속됐던 오름세가 멈추며 25% 선 아래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0.2%p 내린 7.6%,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6.8%,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6%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이 0.5%p 내린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1%p 증가한 18.1%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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