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 ↑…D램 8개월째 내림세

손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9 10: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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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석유제품, 축산물 물가가 크게 오른 영향

지난 3월 생산자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휘발유 등 석탄·석유제품과 돼지고기 등 축산물 물가가 크게 오른 영향이다. 반면 반도체 D램은 8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4.14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지난 2월 상승 전환한 뒤 두달째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한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유가 반등이 생산자물가를 올린 주요인으로 꼽혔다. 지난달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66.94달러로 전월(64.59달러)보다 3.6%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0.4%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경유(6.3%), 휘발유(11.9%), 나프타(7.7%), 벙커C유(5.7%)에서 오름세가 컸다.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는 5.5% 올라 상승률은 2017년 1월(8.8%)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D램(-5.2%), 플래시메모리(-3.7%) 하락에 전기 및 전자기기는 0.1% 내리며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1.0% 올랐다. 축산물 상승 폭이 5.6%로 두드러졌다.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돼지고기(16.6%), 가자미(40.6%)에서 상승 폭이 컸다. 수박(-16.5%), 딸기(-15.8%)는 내렸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0.1% 내렸다. 서비스물가는 사업서비스, 운수 등이 올라 0.2% 상승했다. 시외버스 요금이 오른 탓에 시외버스 생산자물가는 13.4% 뛰었다. 택시(1.8%), 택배(2.6%)도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총산출물가지수는 0.4% 상승했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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