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디오픈 컷 탈락…"난 더이상 24세가 아니다"

장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0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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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합계 6오버파, 최근 14개 메이저 대회 7번째 고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 우즈는 출전선수 156명 중 119위의 부진한 성적으로 컷 탈락했다. [photo by Hugo Philpott/UPI]


19일(현지시간) UPI 통신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쳤던 우즈는 이틀간 합계 6오버파 148타에 머물러 최근 14개 메이저 대회 중 7번째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즈는 출전선수 156명 중 119위로 부진했으며, 2라운드까지 1오버파를 친 73명 만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승수를 15로 늘렸던 우즈는 이후 PGA 챔피언십과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US오픈에서만 공동 21위로 컷을 통과했었다.

우즈는 "나이든 운동 선수로서 받아들이기 가장 힘든 것은 스물 네살때처럼 꾸준히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다른 몸을 갖고 있고 좀더 일관성 있었던 스물 몇 살 때와는 다르다"며 아쉬워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홈 코스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날 6타를 줄이며 1라운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1타 차이로 탈락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7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냈으나 전날 8오버파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 기준선에 1타가 모자랐다.

올해 US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게리 우들랜드(미국), 필 미컬슨(미국),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콧(이상 호주)도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우즈와 미컬슨이 함께 출전한 77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둘 다 컷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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