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과거 방식 연연 않고 정치적 돌파구 마련할 것"

김광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1 1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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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자세로 야당과 소통 위해 더 노력하겠다"
전날 호프미팅 "좋은 분위기였지만 결실 맺지 못해"
조정식 "대북식량지원계획, 시의적절한 '1석4조' 효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과거 방식에 연연하지 않고 정치적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권의 사정만으로 국민에게 좀 더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할 수도 없는 실정이고, 국민을 위해 더 많은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의 경계를 넘어서 모두 국민을 위해 동행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역지사지 자세로 야당과 소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야당의 진심을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전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의 호프 미팅에 대해 "굉장히 좋은 예감으로 만났고 좋은 분위기였지만 결실을 맺는 데까지는 나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민생의 어려움과 경제 전망에 대한 절박한 마음들을 하루 속히 풀어야 한다, 국민들이 국회를 보고 느끼는 답답함을 해소할 때가 됐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통 크게 결단해줄 것을 야당 원내대표들에게 한번 더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식량난에 처한 북한이 춘궁기에 접어든 시점"이라며 "정부가 대북 식량지원 계획이 시의적절하고, 1석4조의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일각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퍼주기'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악의적 주장"이라며 "남북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식량난에 처한 동포인 북한 주민을 돕고, 현재 보관 상태인 양곡의 관리비용을 절감하면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인도주의적 의무를 다하게 되는 것이며, 나아가 남북 대화의 동력도 이어갈 수 있는 1석4조 효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침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며 "남북·북미 간 신뢰증진과 대화 재개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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