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3기 신도시' 반발 여론에 입장 밝힌다

김이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0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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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페이스북서 "더 좋은 일산 만들 것"
3기 신도시 주민 반발 확산되자 여론 달래기

3기 신도시 논란이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19일 페이스북에 "어제(18일) 3기 신도시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회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속상한 마음을 함께 나누셨다"며 "저도 뭔가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현안을 맡고 있는 장관직에 있다보니 말씀드리기가 무척 조심스럽다"고 적었다.


▲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관련 주민 반발 여론이 확산되자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이어 "상황이 허락된다면 23일로 예정된 국토부 기자간담회 때 몇가지 말씀을 드릴 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며 "지역문제를 넘어 현안이 되었으니 말씀드려도 행여 '지역구 챙기기'라는 오해는 하시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멋진, 더 살기좋은 일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일산은 그럴 만한 저력이 충분히 있는 도시"라며 "저도 제몫의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되면서 인근 지역인 일산 서구 등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여론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일산·운정신도시를 비롯한 1·2기 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18일 일산 서구 주엽공원에서 3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주장하는 집회와 서명 운동을 벌였다. 1‧2기신도시의 교통망과 자족기능 확충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3기신도시를 발표하는 것은 교통체증 심화로 인한 인구유출, 기존 도시 슬럼화를 야기한다는 우려에서다.
 

이들은 김 장관에 해명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3차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김 장관의 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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