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百 인천터미널점 깜짝 방문…현장경영 시동

남경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3 1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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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복귀 후 첫 현장경영…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대표 동행
식품매장 리뉴얼 점검 및 현장직원 격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최근 신세계에서 롯데로 간판이 바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2일 오후 3시 30분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도착해 1시간 반 가량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고 13일 밝혔다.

 

신 회장이 주말에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경영에 복귀한 이래 처음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와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 등이 동행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이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신 회장(좌측)이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우측)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 [롯데 제공]

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 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세세히 살폈다. 특히 식품관 리뉴얼 등 매장개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은 약 4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오는 5월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인 '공화춘', 인천 송도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일피노' 등 인천 지역 유명 맛집들을 비롯해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인 '오뎅식당' 등 전국 유명 맛집들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신 회장은 신규 오픈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며 "고객들을 위한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쇼핑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과 편집매장, 지하철 연결입구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고객반응을 살폈다. 매장 방문 중 신 회장을 알아본 고객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이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신 회장(우측)이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좌측)로부터 매장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롯데 제공]

 

'전자가격표시기', '지능형 쇼케이스'를 비롯한 마트에 적용된 차세대 스마트 기술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롯데마트는 지난달 오픈한 롯데마트 금천점에 이어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 형태로 구성됐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신세계에서 롯데로 간판을 바꾸고 지난 1월 4일 새롭게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2017년 매출이 7000억원대로, 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매장 중 매출 규모가 4위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지역 쇼핑 메카인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함을 초래하고 파트너사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으로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꾸밀 계획이다"고 밝혔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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