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유치원에서 "유치원3법 조속 처리" 약속

김광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1 10:59:00
  • -
  • +
  • 인쇄
새해 첫 현장최고위 개최…서울 구로구 한 유치원 방문
이해찬 "유치원3법, 2월 처리해 학부모 걱정 끼치지 않겠다"
홍영표 "패스트트랙, 330일내 처리 노력…유치원 요구 보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유치원에서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과 더불어 '믿고 맡길 유치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공공 교육·보육 대폭 강화해야"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의 한 유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2월에 (유치원 3법을) 처리해 유치원 문제로 인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여름부터 어린이집 문제가 아주 심각하게 대두돼서 학부모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며 "특히 올해 개원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부족사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해서 '유치원 3법'을 처리하려고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처리되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도 교육부장관을 지냈지만, 교육과 보육은 국가가 많이 책임을 져야하는 영역"이라며 "그런데 국가가 그것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사립유치원에 그 몫을 많이 떠넘겼었는데 이제라도 공공교육과 보육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실제로 우리가 보육에 재정을 많이 활용하지 못했는데 남북관계가 금년에 많이 호전되는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안보비용 수요가 줄기 때문에 이(보육) 쪽으로 훨씬 더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보육의 국가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영표 "비리 유치원 때문에 선의의 많은 유치원 비판받아"


홍영표 원내대표는 "유치원 3법이 신속처리안건(패스스트랙)으로 돼 있지만, 여야 간 협상을 통해 330일 이내라도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일부 몰지각한 비리 유치원 때문에 선의의 많은 유치원 원장과 관계자들이 비판을 함께 받는 상황이 됐는데, 이것은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유치원이 안고 있는 여러 어려움이나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저희가 충분히 논의해서 입법이든 정책이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당내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인순 최고위원도 "유치원 3법에 대해 잘못 알려진 얘기들이 너무 많다"면서 "잘못된 얘기에 현혹되지 말고, 가까운 시일 내에 당정협의를 통해 (유치원의)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인물

+

만평

+

스포츠

+

현대캐피탈 2승…챔피언 등극 눈앞에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2연승으로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두게 됐다.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한 전광인과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2로 누르고 2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게 됐다.현대캐피탈은 1세트 27-25, 2세트 25-22로두 세트...

한화, 두산 11대 1로 대파

한화가 선발투수 채드벨의 호투에 힘입어두산을 11-1로 크게 꺾고 원정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24일 잠실에서 열린경기에서 한화는 채드벨이 8이닝동안 8탈삼진 1안타 1볼넷의 뛰어난 호투로 두산을 무참히 짓밟았다. 한화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5번타자 김태균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기선을 제압한 한...

파튜·박정아 '쌍포' 맹활약…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1승1패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으로 셧아웃시키며 1승1패를 기록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도로공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파튜(19득점) 박정아(17득점) 쌍포의 매서운 공격이 빛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 챔피언의 저력을 선보였다.도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