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김정은 서울답방 '환영'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6 11: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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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1.3%, '남북화해와 평화에 도움되므로 환영'
보수지지층·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연령이 환영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반대 여론이 우세

국민 10명 중 6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을 환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여론조사.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한 결과,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므로 환영한다'는 응답이 61.3%였다.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에 불과하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1.3%, '모름/무응답'은 7.4%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환영 79.7% vs 반대 14.3%)와 대전·충청·세종(70.3% vs 22.3%)에서 환영 여론이 70%를 넘었고, 경기·인천(59.0% vs 32.9%)과 서울(58.7% vs 34.6%), 부산·울산·경남(55.1% vs 37.5%)에서도 '환영'이 절반 이상이었다. 대구·경북(환영 49.4% vs 반대 41.1%)에서도 '환영'이 '반대'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환영 73.6% vs 반대 25.1%), 30대(65.9% vs 27.8%), 20대(61.0% vs 28.3%), 50대(59.9% vs 35.1%), 60대 이상(50.0% vs 37.6%) 순으로 환영 여론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환영 82.0% vs 반대 15.6%)에서는 80% 이상이, 중도층(61.6% vs 32.9%)에서는 60% 이상이 환영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보수층(환영 36.8% vs 반대 49.6%)에서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환영 93.8% vs 반대 4.7%)에서 환영 여론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고, 정의당 지지층(83.4% vs 16.6%)과 무당층(환영 54.4% vs 반대 33.3%)에서도 환영 여론이 많았다.

반면 자유한국당(환영 18.3% vs 반대 71.3%)과 바른미래당(28.9% vs 49.0%) 지지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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