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김지민 "공개 연애 후회한다" 고백한 이유

장한별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3 1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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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악플엔 "개그에 꼭 필요한 캐릭터 맡은 것"
'남자에 묻어간다'는 악플에는 "노 인정"

개그우먼 김지민이 외모와 공개 연애에 대한 역대급 악플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은 자신을 향한 날선 악플을 대면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며 예능감까지 뽐냈다.


▲ JTBC2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지민은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들을 직접 낭송했다. 적나라한 댓글에 잠시 놀란 듯하던 김지민은 이내 침착한 태도로 악플을 읽어가며 일부 악플에는 "이건 인정한다"며 쿨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그녀는 유독 자신을 뒤따라다니는 외모에 향한 악플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민은 "예쁜 역할만 하고 싶어했던 게 아니라, 개그에 꼭 필요한 캐릭터를 우연히 자주 맡은 것 뿐"라고 '예쁜 개그우먼'으로서 그간 겪어온 고충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김숙 또한 "지민이가 예쁜 척하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말하며 김지민의 성격은 매우 털털하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남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자신이 발견한 것만 얘기해야 한다"는 설리의 의견에 "(악플러도) 내 얼굴이 식빵 같다는 걸 발견한 게 아닐까"라며 자신을 향한 악플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로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 JTBC2 '악플의 밤' 방송화면 캡처


김지민은 또 공개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자에 묻어간다'는 악플에 대해 "노 인정"이라 외치며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는 후회한다"고 말했다. 공개 연애를 후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그맨들에게 공개 연애는 웃음 소재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들이 베플이더라. 미안한 상황이 된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처럼 김지민은 '악플의 밤'에서 털털하고 진솔한 모습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한편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U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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