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첫 골 터졌다…웨스트햄전 '멀티골' 기록

권라영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1 10:09:40
  • -
  • +
  • 인쇄
전반 16분·후반 9분 연이어 골망 흔들어
"이번 골을 통해 자신감이 살아났다"

손흥민(26·토트넘)이 시즌 10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 경기에서 시즌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연이어 터뜨리면서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섰다. 

 

▲ 손흥민이 1일 멀티골을 기록한 뒤 기쁨의 미소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6분 기회를 잡았다.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한 왼발 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시원하게 열면서 이번 경기 첫 골이자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9분 뒤로 흐른 공을 낚아챈 손흥민은 골키퍼와 수비수를 따돌리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3-1로 꺾었다.


이번 경기로 손흥민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골 부담을 덜게 됐다. 지난 시즌에서는 5경기만에 첫 골을 맛봤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좀처럼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앞서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매치 등에 모두 출전하는 강행군을 지속하며 '혹사 논란'이 일 정도의 일정을 감당해야 했다.

이런 탓에 10월 A매치 두 경기 이후 손흥민은 "조금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과 30일 등 최근 몇 경기를 쉬면서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다시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골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팀에 무척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디어 다시 골을 터뜨렸다"며 "이번 골을 통해 자신감이 살아났다"고 말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인물

+

카드뉴스

+

스포츠

+

이청용, 벤투가 선택한 이유...손흥민 대체 적임자

벤투호에 새로 합류한 이청용이 화제다. 이청용은 오늘(17일) 한국 호주 축구평가전에 선발로 발탁되어 출격했다.이 가운데, 벤투 감독이 이청용을 선택한 이유가 주목 받고 있다.벤투 감독은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호주에서 치르는 원정 A매치 2연전(호주·우즈베키스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26명)을 발표한 바 있다.당시 벤투 감...

호주 피파랭킹, 11계단 높아도 굴욕?...선제골 내줬다

호주 피파랭킹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17일) 오후 5시 50분 호주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축구 평가전을 치른다. 호주의 피파랭킹은 42위이고 한국의 피파랭킹은 53위다.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30위 이란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한국에 비하면 11계단 높다. 한편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호주에 1-...

한국 호주 축구, 천국 지옥 오간 황의조...부상 어느정도길래?

한국 호주 축구A매치 경기가 오늘(17일) 열린 가운데,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한국은 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펼쳤다.이날 황의조는후반에서 넘어온 김민재의 롱킥을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황의조는 전반전 45분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