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시아 동물원 최초 '동물 복지' 국제 인증 획득

남경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0 1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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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원 수족관 협회 AZA 인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아시아 동물원 중 최초로 국제 기준(AZA)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ZA 인증은 미국 동물원 수족관 협회(Association of Zoos & Aquariums)에서 평가하는 동물원 분야 인증 제도다. 동물 복지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물원에만 주어진다.

▲ 지난 6월 4~7일 진행된 AZA 현장 실사 중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이 심사관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인증 과정이 까다로워 북미에서도 2800여 야생 동물 기관 중 AZA 인증을 받은 곳은 10% 미만이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의 아쿠아리움 3곳만 인증 받았다.

에버랜드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문가 멘토링과 더불어 AZA의 동물 사육 매뉴얼과 동물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 동물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연구와 교육 시설을 확대했다.

에버랜드에서 자체 개발한 EZEC(Everland Zookeeper Education Course)의 동물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적용해 동물 복지를 향상하고 멸종 위기종 번식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미국 힐튼 뉴올리언스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에버랜드는 정식 AZA 인증을 받았다.

각종 조류의 생태를 보여 주는 '판타스틱 윙스'를 비롯해 '타이거 밸리'와 '판다월드'의 시설과 보전 교육적 측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선진 시스템을 접목하고 인적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동물과 관람객들이 모두 행복한 생태형 동물원으로 더욱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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