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감독. 베트남 V리그 단독선두 질주

김병윤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1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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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실 감독의 비에텔에 2대0 승리
호치민시티 FC 5승1무로 '무패행진'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의 호치민시티 FC가 리그 단독선드를 질주하고 있다.


▲ 정해성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호찌민시티 FC]


호치민시티FC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호치민시 통 나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에텔과의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호치민시티는 올시즌 6경기에서 5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비에텔의 사령탑은 이흥실 감독이다.


호치민시티FC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7분 후 투언이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슛으로 성공시켜 선취점을 빼냈다.


승기를 잡은 호치민시티FC는 후반 추가시간에 비니시우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는 상대수비와 1대1 상황에서 노련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네트를 흔들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호치민시티FC는 이날 승리로 무패행진과 함께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2위 하노이FC와 승점을 5점으로 벌려놨다. 하노이FC가 21일 경기에서 승리한다 해도 호치민FC의 선두자리를 빼았을 수 없다.


2017년에 V리그 1부로 승격한 호치민시티FC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단독선두에 오르며  베트남 프로축구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호치민시티FC는 오는 27일 2위팀 하노이FC와 원정경기를 치루게 된다. V리그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가  2019시즌 최대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노이FC는 수년간 V리그 정상을 지킨 강팀이다.


호치민FC는 그동안 전력의 열세로 하노이FC의 상대가 되지 못해 호치민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사왔다. 호치민시티FC 팬들은 올시즌 급격히 향상된 팀  전력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지역 간 라이벌 경기에 열띤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호치민시티FC의 정해성 감독은 팀을 맡은지 3개월만에 팀을 선두로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을 뽐내고 있다. 호치민시티FC는 1부리그로 승격한 2017년과 2018년에 리그 12위에 머무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2017년에는 프랑스 감독. 2018년에는 일본인 감독이 팀을 맡았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정해성 감독은 외국인 감독의 무덤이라는  호치민시티FC의 3대 사령탑으로 성공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U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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