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낚시점 주인 피살…용의자는 유서 남긴 채 숨져

이민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2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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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용의자 시신 낚시점 인근서 발견
경찰, 시신 부검 및 혈흔 감식 예정

부산에서 낚시 가게를 운영하던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용의자인 50대 남성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11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흉기 피살 관련 이미지 [UPI뉴스 자료사진]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한 낚시용품 가게에서 주인 A(77)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던 경찰은 오후 6시 28분께 사건 현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상의에 혈흔이 묻은 채 숨져있는 B(59)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 씨가 범행내용 등을 담은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B 씨가 전날 오후 4시 25분께 해당 낚시용품 가게에 들어갔다가 18분 후 가게를 빠져나오는 장면이 CCTV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A 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와 B 씨의 혈흔을 감식할 예정이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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