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20대 여성, 수액 바늘 꽂힌 채 숨져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9 0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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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거인 성형외과 의사 긴급체포
"불면증 있어 처방전 없이 투약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프로포폴 투약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프로포폴 앰플 [UPI뉴스 DB]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강모(28) 씨가 팔에 프로포폴 수액 바늘이 꽂힌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아파트는 모 성형외과 의사 A씨(43)의 거주지로, 둘은 동거하던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및 의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에 "강 씨가 평소 불면증이 있어 프로포폴을 처방전 없이 투여해왔다"며 "전화를 받지 않아 집에 가보니 사망해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한 뒤 추가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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