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혐의' 정준영 첫 재판 시작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0 09: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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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판준비기일…출석은 '미지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의 첫 재판이 10일 시작된다.

▲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3월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씨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지난달 16일 기소된 지 24일 만이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을 듣고 향후 입증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정 씨가 직접 법정에 나올지는 확실치 않다.

정 씨는 2015년 말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 등 불법 촬영물을 11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16일 구속기소됐다.

또한 정 씨는 가수 최종훈(29) 등과 함께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돼, 최근 경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 씨의 불법 촬영물 의혹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 수사 과정에서 포착됐다. 승리 역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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