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슈퍼스타의 부상"…CNN도 손흥민 극찬

강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8 1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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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넣은 새 구장 첫 골, 비현실적 이야기의 새로운 장"
"토트넘, 손흥민 덕에 영국리그 4위, 챔스리그 8강 달성"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SNS 팔로워 거느린 스포츠 스타"

손흥민이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가운데 CNN이 손흥민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 토트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SNS 캡처]


17일(현지 시간) CNN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최초의 골을 넣는 장면은 비현실적인 이야기의 다음 장이 시작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시즌은 손흥민이 자신의 축구 커리어에서 개인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시즌이 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서 지금까지 토트넘을 위해 넣은 18개의 골은 지난 시즌을 통틀어 넣은 골 수보다 더 많다.

CNN은 2016년 자신이 곧 영국 축구를 떠나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던 선수가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유성처럼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그의 인기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팀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반에서 그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CNN은 손흥민의 인기는 토트넘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 덕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는 이유에서다.


▲ CNN은 17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운동선수라고 보도했다. [CNN 캡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숫자로 봤을 때,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운동선수다. 손흥민은 198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으며, 일본 축구선수인 가가와 신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손흥민을 큰 경기에서 활약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CNN은 손흥민은 맨 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경기 전반전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골을 넣은 것은 중요한 순간에 발휘되는 그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10대 시절 독일 함브루크 클럽에 합류하면서 고향을 떠났으며, 2010년 데뷔한 분데스리가에서 2013년 6월 이직하기 전까지 78경기에서 뛰었으며 20 골을 넣는 대성공을 거뒀다.

2015년에는 87경기에서 29골을 넣으면서 손흥민의 몸값은 2800만 달러(한화 317억원)로 뛰었다.

이후로 그의 인지도는 고공행진했다. 특히 그가 쏟아낸 골 덕에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4위 안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선전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 한국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추가로 얻어내기도 했다. 덕분에 군 면제도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도 조명했다. 

전문가들도 그가 다양한 스폰서와 마케팅 회사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이먼 채드윅 영국 샐포드대 스포츠 기업학과 교수는 "손흥민이 브랜드로서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면서 "그의 상업적인 인지도는 그가 필드에서 보여주는 존재감과 많은 면에서 평행선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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