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카타르,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에 4-0 대승…결승서 일본과 격돌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30 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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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인스타그램 캡처

 

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 축구대표팀은 지난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UAE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UAE를 4-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카타르는 초반부터 빠른 공격 템포로 상대를 압박했다. 선제골은 전반 22분에 나왔다. 역습을 통해 패스를 이어받은 카타르의 부알렘 코우키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UAE 골키퍼 칼리드 에이사는 이를 잡지 못해 골을 내줬다.

 

전반 37분 추가골이 나왔다.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점을 내준 UAE는 후반 초반 이스마엘 마타르, 아흐메드 칼릴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골은 또 카타르에서 나왔다.

 

후반 35분 카타르의 하산 알 하이도스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다.

 

경기 말미 UAE에서 퇴장 선수가 나오기도 했다. 후반 45분 UAE의 이스마일 아메드가 경기 내용과 관계없이 카타르의 알 하지리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로 상황을 확인 후 퇴장 판정을 내렸다.

 

카타르는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된 하미드 이스마엘이 골을 넣어 4-0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AFC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대회에서 카타르는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총 6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고 총 16득점을 올려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아울러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는 8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자국 축구 역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카타르는 2월 1일 오후 11시 일본을 상대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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