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대란 피했다…울산도 극적 협상 타결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5 08: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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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광역)·부산·인천·전남·광주·청주 등 협상 타결

버스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서울, 부산, 경기도, 청주, 창원 버스 노조가 파업 계획을 철회했고, 울산도 파업을 시작한 채 협상을 이어간 끝에 15일 아침 합의를 봤다.


▲ 15일로 예정됐던 서울 버스노사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1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서울 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총파업에 들어가기 1시간 30여 분을 남긴 15일 오전 2시 30분께 임금단체 협상에 합의해 정상 운행하게 됐다.


노사는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연장, 학자금 등 복지기금 5년 연장 등의 내용이 담긴 조정안에 합의했다.


부산 버스노조 역시 이날 파업 돌입 시점인 오전 4시를 넘겨 사측인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임금인상률 3.9%에 합의하면서 파업을 철회했다.


경기 버스노조는 사측과 협상을 29일까지로 연기했다. 14일 오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경기 시내버스 요금 200원, 직행좌석형 버스 요금 400원 인상안을 내놓은 결과다.


아울러 인천, 전남, 광주, 청주 등에서도 파업을 모두 철회했다. 울산에서만 이날 오전 5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된 채 협상이 진행된 끝에 임금 7% 인상, 정년 2년 연장, 후생복지기금 5억원 조성 등의 조정안에 협의했다. 울산에서도 오전 중으로 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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