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스롱 피아비, 친정 캄보디아 캄퐁참 방문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9 08: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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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구 대회 참석 후 친정집行

'인간극장'에서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30)가 고향 캄보디아를 찾았다.


▲ 19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캄보디아인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19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피아비의 꿈' 3부로 꾸며져 충북 청주에 사는 캄보디아인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와 남편 김만식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아비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당구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피아비는 당구를 시작할 무렵 조국을 돕겠다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엔 캄보디아 정부가 피아비 한 사람을 위해 당구연맹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엔 17개국에서 149명이 참가했고 그 중 여자선수는 단 4명이었다. 피아비는 첫 경기에서 베트남 남자선수와 대결했다. 경기 내내 앞서가던 피아비는 후반에 역전을 당해 28-30으로 아쉽게 패하며 예선 탈락했다.


경기 후 피아비는 "약간 힘 조절이 힘들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힘을 많이 줘서 공이 계속 살짝 빗나갔다. 괜찮다"며 "안 운다.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다음날 밤 피아비는 친정 식구들이 있는 캄보디아의 캄퐁참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피아비는 제작진에게 두 여동생과 아버지를 소개했다.


피아비의 아버지는 "좋다. 다른 집 사위들은 바빠서 캄보디아로 잘 오지도 못하는데 우리 딸은 자주 와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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