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 이란 3-0으로 꺾고 결승 진출…통산 5번째 우승 도전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9 0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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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란을 꺾고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란을 상대해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의 멀티골과 하라구치 겐키(하노버96)의 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이란에 3-0으로 승리했다. [AFC 트위터 캡처]

 

전반전은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이란이 약간의 우세를 점한 가운데 양 팀이 세 차례씩의 슈팅을 기록하며 0-0으로 끝났다.

 

첫 득점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왔다. 후반 11분 일본의 미나미노가 돌파를 시도하다 이란 선수와 충돌해 넘어졌다. 곧바로 이란 선수 5명은 심판을 둘러싸고 항의했다.

 

그사이 일어난 미나미노는 나가지 않은 공을 살려 골대 정면에 있던 오사코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오사코는 헤더로 손쉽게 득점했다. 이란 선수들의 경솔한 행위가 불러온 결과였다.

 

후반 18분 일본은 페널티킥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페널티 라인 안에서 미나미노의 크로스가 슬라이딩한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외펜)의 왼팔에 닿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오사코는 페널티킥으로 이번 대회 4호골을 기록했다.

 

조급해진 이란은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공격에 집중하던 이란은 역습을 허용했고 하라구치 겐키가 돌파에 이어 왼발슈팅으로 쐐기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은 1992년, 2000년, 2004년, 2011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이다. 카타르-아랍에미리트전 승리팀과 2월 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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