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 "택시 바가지요금 잡는다"

김들풀 / 기사승인 : 2019-06-12 14: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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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A디벨로퍼 '오프루트 경보' 기능 확인
거대 시장 겨냥 전략…현재 서비스 대상 인도뿐

해외여행시 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 기사가 고의로 목적지까지 먼 길로 우회해 바가지요금을 받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구글지도(Google Map)가 이를 방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인 'XDA 디벨로퍼'는 지난 10일(현지 지간), "수석 편집인 아미르 시디키(Aamir Siddiqui)가 택시를 타고 있을 때 유용한 '오프루트 경보(off-route alerts)' 기능이 구글 지도에 새롭게 탑재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 택시가 정상경로를 이동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구글지도. [XDA 디벨로퍼(XDA Developers)]

구글은 최근 구글 지도에 속도계를 추가해 도로의 제한 속도를 넘거나 속도 감시 카메라 가 있을 때 경고해주는 기능을 실었다. 이번에는 최단 목적지에서 이탈할 때마다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이 확인됐다.

이 기능은 설정된 코스에서 500m 이상 떨어질 때마다 사용자의 휴대전화로 경고를 보낸다. 이는 안전 보장은 물론 낯선 지역에서 여행하는 동안 택시 운전사의 속임수(바가지요금)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가 발견한 오프루트 경보기능 사용은 택시에 탑승함과 동시에 구글 지도로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경로 검색 및 설정을 하고 '오프루트 경보'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가령 경고 메시지를 받고 택시 운전사에게 "왜 먼 길로 우회하는가"라고 물으면, 운전사가 "이 시간에 그 길은 혼잡하기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해도 소용없다. 구글 지도는 교통량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프루트 경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현재 인도뿐이다.


구글은 거대한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택시 등의 이동 시간과 운임을 표시하는 서비스를 세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발견된 오프루트 경보 기능도 인도시장을 겨냥한 구글의 특화전략 중 하나다.

UPI뉴스 / 김들풀 전문기자 itnew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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