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강도 장거리 미사일 기지 확장"

윤흥식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6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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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미들버리국제연구소 위성사진 판독 결과 보도
미 국방부 "외교적 과정 지지하며 면밀히 주시할 것"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에도 양강도 영저동 미사일 기지를 계속 확장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CNN은 5일(현지시간) "미들버리국제연구소 연구팀이 영저동 미사일 기지가 미 정보 당국과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알려져 온 것"이라며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기존에 있던 시설에서 약 11km 떨어진 곳에 새로운 지하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북한 양강도 영저동 미사일 기지 확장공사가 싱가포르 1차 북미회담 이후에도 계속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뉴시스]

 

상업위성으로 영저동 기지 일대가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회담 이후인 8월과 10월에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11월 12일 미들버리국제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삭간몰 미사일 기지 이외에도 중국 접경지인 양강도 영저동에 장거리 미사일 기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한 바 있다.

루이스 팀은 위성 영상을 통해 기지의 위치를 확인하고,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활동을 추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영저동 미사일 기지가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CNN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을 매우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우리는 외교적 과정을 계속 지지한다"고만 밝혔다.

 

U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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