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 진수 '동무동락(同舞同樂)' 펼친다

이성봉 기자 / 기사승인 : 2018-10-21 0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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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 동래학춤, 진주교방굿거리춤,
진쇠춤 등 8작품 서울시무용단 공연
이성훈, 배정혜, 국수호, 정혜윤…전수

한국의 선과 멋을 담은 전통춤의 진수가 펼쳐진다.

 

서울시무용단은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전통무용 '동무동락(同舞同樂)'을 선보인다.

 

▲ 〈동무동락〉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우리의 전통춤에 있어 본질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8개의 작품을 선정해 전통무용의 깊고 풍성한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세종문화회관]

 

이번 무대에는 태평성대, 화선무, 동래학춤, 진주교방굿거리춤, 검무, 진쇠춤, 진도북춤, 장고춤 등 한국의 선과 멋을 담은 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 태평성대 (배정혜 안무)


태평성대와 장고춤은 서울시무용단 단장으로 지냈으며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인 배정혜 리틀엔젤스 상임안무가 지도했다.

 

▲ 장고춤(배정혜 안무)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잘 다스리어 나라의 평안과 번성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를 기리는 내용을 담은 춤이다. 궁중무를 창작해 궁중복식을 하며 머리에 왕관을 쓰고 타령장단에 맞춰 엄숙하고 장중하게 손목에 낀 색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추는 것이 특징이다.

동래학춤은 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예능 보유자인 이성훈 명무가 지도를 맡았다.  

 

▲ 동래학춤 ( 이성훈 안무)


부산 경남 일원의 덧배기춤을 바탕으로 청초하고 우아한 학의 모습을 고고한 선비의 기품과 신명으로 담아낸 한량들의 춤이다. 굿거리 풍물가락과 동래 지역 특유의 구음으로 흥을 고조시키며, 검정색 갓과 소매폭이 유난히 긴 흰색 도포를 입고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교방춤의 진수로 섬세하고 애절한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정혜윤 선생에게 사사했다.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진주교방에 의해 전승된 춤으로 굿거리, 자진모리, 그리고 굿거리로 구성된다. 한국춤의 4가지 요소인 한·흥·멋·태를 고루 갖추어 보여주는 춤으로 정립돼 차분하면서 끈끈하여 섬세하면서 애절한 무대를 보여준다.

진쇠춤은 한국무용의 거장인 국수호 선생이 직접 안무를 맡아 창작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춤은 무속의식의 춤 중에 유일하게 궁중무용적인 요소를 지니며 춤사위가 처음에는 장중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나, 후반부로 갈수록 가벼운 움직임이 특징이다.

그밖에 임이조류의 화선무, 이매방류의 검무, 박병천류의 진도북춤으로 우리 전통춤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 임이조류의 화선무 연습사진. 한과 흥이 살아있는 춤사위로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인 임이조 선생이 1978년 처음 엮어 만든 전통춤이다.

연주에는 철현금 연주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유경화가 음악감독을 맡아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생생한 국악 연주가 함께해 보다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전통춤의 풍미를 살리는 무대를 만든다.

한국무용에 담은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동무동락>은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 4만~2만원이고, 공연은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U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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