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왜 미 연준 의도와 반대로 움직일까

연준의장이 세 번 앞에 나섰다. 상∙하원에서 각각 한 번씩, 그리고 월스트리트저널지 행사를 통해서다. 발언을 간추려 보면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일시적이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고, 금리 상승은 경기가 좋아지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발생한 것이며, 매달 1200억 달러의 자금을 계속 공급하겠다는 걸로 요약된다.   시장의 반응이 재미있다. 연준의장이 얘기할 때마다 금리가 오르고, 주가는 반대로 떨어졌다. 파월 의장의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데, 연준으로서는 얻는 것 하나 없이 체면만 구기는 결과가 됐다.   시장이 왜 믿었던 중앙은행과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걸까. 우선 시장의 요구가

서울 아파트, 지금 전셋값으로 4년 전이면 집 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년 전 매매 가격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기준 5억9829만 원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17년 2월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5억9861만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송파구 가락동 가락(1차) 쌍용아파트 전용 59.92㎡는 지난달 27일 보증금 5억2500만 원에 전세계약됐다.지난 2017년 2월 거래된 같은 면적 아파트 매매가 5억1000만 원을 추월했다.구로구 신도림동 SK뷰 전용 84.98㎡는 지난 5일 5억1900만 원(6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2017년 2월 같은 면적 아파트(20층)은 5억1500만 원에 매매

내수용·수출용 따로 있다…외화벌이 나선 북한 우표

북한에서 우표는 체제 선전과 외화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수단이다.   예를 들어 북한은 해마다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반미 공동투쟁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반미 우표'를 발행해왔다. 다만, 2018년부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북미정상회담 분위기를 고려해 '반미 우표'를 거둬들였다.   북한에서 우표를 독점 발행·유통하는 조선우표사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1년 우표발행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8회 54종의 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우표발행계획 목록에는 '반미 우표'가 없다.   하지만 북한이 2018년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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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미투 쓰나미'가 스포츠·연예계를 휩쓸고 있다. 배구선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를 시작으로 꼬리를 물고 몰아치는 중이다. 의혹의 내용은 운동선수나 연예인이나 다를 것 없다. 무슨 '학폭 공식'이라도 되는양 약자를 위협하

교통대란 부른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

설 연휴 전날인 10일 퇴근길은 험난했다. 40분이면 족한 귀가 시간이 한시간반 이상 걸렸다. 지하철이 난리였다. 귀성인파 때문이 아니었다. 오후 4시 40분 경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은 붐비는데 당고개 방향 열차는 오지 않고, 반

'불판' 책임을 은행장에게 묻는 금감원의 무리수

금융권에 긴장감이 팽팽하다. 은행장들이 줄줄이 중징계 위험에 처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의지가 강하다고 한다. 라임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책임을 CEO에게 묻고야 말겠다는 것이다. 절차는 시작됐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이어 김도

집권 5년차에 "송구한 마음"…노무현 전철 밟는 문재인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성적은 참담하다. 집값 반드시 잡겠다더니 거꾸로 '미친 집값'을 만들어놨다. 그런데도 반성도, 사과도 없다. 그저 유동성 탓, 전 정권 탓이다. 비겁한 변명이다.11일 문 대통령 신년사에서 부동산 관련 언급은 단 세줄

민생 질식하는데 이명박·박근혜 사면하겠다는 文정권

문재인 정권은 사면카드로 2021년을 열었다. 새해 벽두에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들었다. 이낙연 여당 대표가 물꼬를 텄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이다. 사면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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